공식초청작

물질 2 물질하다가

코끼리들이 웃는다

날짜 시간 소요시간 장소 지도
10월 06일(토) 18:30 60 광화문광장(북측광장)
10월 07일(일) 18:30 60 광화문광장(북측광장)

프로그램 소개

우리가 섬처럼 떨어져 있을지라도, 우리는 같은 바다에 몸을 담그고 있다.

밤마다 더 깊은 물 속으로 가라앉는 사람들이 있다.
일어날 때마다 몸이 무거워, 그렇게 영영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발끝을 잔뜩 세워서 걷게 된다. 물이 턱밑까지 차오르면 호흡을 아낀다. 하루를 살아남으면 다시 하루가 반복된다.

밤마다 웅크린 채로 누워 묻는다. 정말 살아남은 것이 맞을까? 아침이면 대답처럼 눈이 떠진다. 
섬처럼 떨어진 사람들이 각자의 물결 속에서 허우적댄다. 
내가 마주하는 이 물결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걸음을 옮길 때마다 번져가는 물결은 어디에서 멈출까? 
물결은 도무지 지치지 않는다. 물결을 이해하려다 물음을 멈추지 않게 된 사람들이 있다.
정말 살아남은 것이 맞을까? 대답처럼 물결이 흔들린다.
우리가 섬처럼 떨어져 있을지라도, 우리는 같은 바다에 몸을 담그고 있다.

단체소개

코끼리들이 웃는다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장소성, 관객참여 그리고 커뮤니티라는 요소에 중심을 두고 공연을 만들어가는 단체이다. 지금까지 작업은 집, 을지로 3가 일대, 궁궐, 공원, 시장 등에서 장소가 가진 이야기에 따라 공연의 형식을 다양하게 구현하려 노력 하고 있다. 또한 관객의 역할 확장에 관심을 가지고 객석에서의 수동적인 관람이 아닌 관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완성되어지는 공연을 만들고 있다. 

동네를 리서치하고 이를 소재로 전시와 공연을 만드는 <동네 박물관>(2012~2013),창덕궁 후원을 이동하며 관람하는 <창덕궁 후원몽>(2015), 작가 자신의 집을 공연의 무대로 만든 <201호 아인슈타인이 있다> (2014),어둠속에서 관객들이 몸의 감각과 윤리를 탐색하는 <몸의 윤리>(2015), 서울이라는 공간을 이동하며 관객 스스로 공연의 배우가 되는 <물질시리즈 1 물질>(2016)등을 만들었다.

출연 및 스텝

연출_ 이진엽
배우_ 남긍호, 서현성, 이애리, 이재호, 한기장 
커뮤니티_ 메삭 루이마미첼 마얀자, 조쉬 카탐바 마얀자, 바톨 압둘라, 선더스 압둘라, 리샤 톱너 
음악감독_ 지미 쎄르
텍스트/기록_ 신재욱
기술감독_ 배명식
의상디자인_ 김경인
공연진행_ 하난 알마스리
조명감독_ 신동선
영상감독_ 박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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